안녕하세요?

원어데이를 통해 민스메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겨울엔 무스탕을, 이번에는 봄을 맞아 라이더 재킷을 구매했어요.

이런 기본 스타일을 갖고 싶었는데 전체적인 디자인과 디테일, 부자재가 모두 빠지는 곳 없이 좋아보여 선택했습니다.

우선 택배를 받았을때 민스메르인줄 몰랐습니다. 박스 무게가 굉장히 가벼웠거든요!

그만큼 옷이 가볍고 재질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이 부분에 많이 놀랐습니다.

과거에 소가죽으로 된 라이더 재킷을 입었던 적이 있는데 빳빳하고 두툼한 재질답게 무게가 꽤 나갔던 기억이 있어요.

아무리 양가죽이라 해도 무게감은 어쩔 수 없겠거니 했는데 옷을 받아보고, 입어보고 감탄했습니다.

착용감은, 제가 마른 몸이 아니어서 걱정했는데 착 달라붙듯 기분좋게 맞습니다.

입으면서 늘어나 길이 들거라 생각합니다. 재질로 봐서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죽이 아주 부드러운데... 이건 실제로 만져보고 입어보시면 아실텐데 글로 설명을 하기가 어렵네요.

이런 재킷을 입을 만한 계절이 점점 짧아져, 두꺼운 가죽보다 이렇게 얇고 부드러운 가죽으로 된 재킷이어야

간절기에 하루라도 더 입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디자인은, 유행 타지 않는 기본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고, 광택이 심하지 않아 다양한 옷에 매치하기 좋겠습니다.

지퍼와 단추 등의 부자재는 밝은 은색인데 특히 지퍼가 질이 좋습니다. YKK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안감의 길이가 겉감(가죽)보다 약간 길어 뒷부분 아래가 말리듯 들뜬다는 것인데(첨부된 사진 참고)

이게 제가 받은 옷만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안감을 살짝 접어 바느질해서 입고

날이 더워지면 A/S 문의를 드리려 합니다. 지금은 하루라도 더 입고 싶어서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