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옷이지만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 곧바로 찜~했던 요 아이~!
처음 보내주신 기성품 사이즈가 너무 커서 다시 보내어 맞추길 두 번...
오랜 기다림 끝에 손에 들어온 요 아이는 요즘 제 교복이랍니다.^^
바빠서 옷차림 신경 쓸 틈 없이 나오는 날엔 티셔츠에 레깅스 입고 요 아이만 걸쳐주면,
정말 하나도 안꾸며도 스타일리쉬하게~! 그러다보니 너무 자주 입게 되네요ㅋ
옷이 너무 많아서 웬만해선 한 계절에 같은 옷 여러 번 안입는 편인데 이건 몇 번이나 입었는지...@_@;
가죽을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부드러운 램스킨을 주로 입는 편이라, 이렇게 터프한 느낌의 베지터블은 처음 입어봐요.
투박한 듯 구깃구깃한 자연스러운 느낌이 너무 좋아요~!
두께감도 어느정도 있어서 변덕스러운 4월의 추운날씨에 딱이예요.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옆선과 소매 안쪽이 니트로 되어 있어서 활동하기가 편하다는 점!
활동량이 많은 편인데, 이거 입으면 편하게 돌아다닐 때 정말 좋아요.
또한 니트의 신축성 때문에 안에 두꺼운 후드점퍼를 입고 그 위에 걸쳐도 잘 들어가서 다양한 레이어드가 가능해요.
후드도 큼직큼직~여유 있게 덮여서 무서웠던 봄바람도 거뜬히 막아주었답니다~!^^
참, 후드는 탈착이 가능하니 남자분들은 후드 떼어내고 색다른 분위기로 입어도 멋질 것 같네요!
저는 후드 떼어낸것 보단 귀엽게 후드 올리고 입는게 예쁜것 같아 따로 사진은 안올려요.ㅋ
여성분이 입은 사진은 없어서 앞모습, 살짝 뒷모습, 후드 올린 모습 따로 찍어서 올립니다~
참고로 저는 162cm에 정 55사이즈, 제품은 여성용 55사이즈로 맞췄습니다.
사장님~ 계속 후기 올린다고 말만 하다가...오늘 간만에 일 끝나고 후기를 두 개나 쓰네요~ㅋ
제 다음 아이가 될 올리브 그린 자켓~~~을 맞추기 위해 자료 수집 중예요!ㅋ